[자막뉴스] 英 총리의 '한마디'...박수갈채 쏟아진 이유 / YTN

2022-05-03 1,238

지난 주말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대피한 민간인들이 우크라이나가 통제하는 자포리자에 도착했습니다.

대부분 여성과 아이들인 피난민들은 유엔과 적십자가 감독하는 작전으로 아조우스탈 제철소를 빠져 나올 수 있었습니다.

하지만 이들이 떠난 뒤 러시아군은 아조우스탈에 대한 공격을 재개했습니다.

바딤 아스타피예프 러시아 국방부 공보실 대변인은 현지 시각 3일 우크라이나 부대가 지하실에서 나와 제철소 역내와 건물들에서 전투진지를 확보했다면서 현재 러시아군이 대포와 군용기를 이용해 이 진지들을 파괴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습니다.

아조우연대도 러시아군의 거센 공격이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.

[스비아토슬라우 팔라마르 / 아조우연대 부사령관 : 오늘, 5월 3일 적이 바다와 육지, 하늘에서 아조우스탈 제철소를 공격했습니다. 이런 범죄 행위의 결과로 두 명의 민간인 여성이 사망했습니다.]

팔라마르 부사령관은 러시아군이 해안 쪽에서 보트를 이용해 대규모 병력을 상륙시키려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

양국의 전투가 계속되는 가운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서방 지도자로는 처음으로 우크라이나 의회에서 화상 연설을 했습니다.

[보리스 존슨 / 영국 총리 : 오늘 당신들께 전할 메시지가 하나 있습니다. 우크라이나는 승리할 것입니다.]

존슨 총리는 연설에서 3억 파운드, 4천750억 원에 달하는 추가 군수지원 방안을 밝혔습니다.

영국이 새로 지원하는 무기에는 전자전 장비와 레이더 시스템, 위치정보시스템 교란장비 등 첨단 장비가 대거 포함될 예정입니다.

YTN 김진호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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